3일부터 코넥스와 K-OTC시장 증권거래세가 0.05% 인하된다.
정부는 "모험자본 투자 확대 및 투자자금의 원활한 회수, 국민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증권거래세율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세율은 코스피는 0.15%에서 0.10%로, 코스닥은 0.30%에서 0.25%로,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한국장외주식시장(K-OTC)는 0.30%에서 0.25%로 각각 0.05%포인트 내려간다. 아울러 중소기업 전용 코넥스 시장은 0.30%에서 0.10%로 0.2%포인트 인하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등 관련 기관에서는 "이번 증권거래세 인하가 자본시장의 세 부담을 낮춰 국민 재산증식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우리 자본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제의 혁신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권 유관기관과 금융투자업계도 "거래세 인하를 통해 차익거래 활성화 등 자본 시장의 가격발견 기능 제고와 거래량 확대 등으로 자본시장의 모험자본 공급 기능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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