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6:54 (토)
원바이오젠, 6월 3일 코넥스 시장 매매 개시
상태바
원바이오젠, 6월 3일 코넥스 시장 매매 개시
  • 이정형 기자
  • 승인 2019.05.29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용 바이오 신소재 개발 기업 (주)원바이오젠(대표 김원일)이 오는 6월 3일부터 코넥스 시장에서 거래된다.

한국거래소는 28일 원바이오젠(278380)의 코넥스 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기업공시채널 KIND에 따르면, 주식은 액면가 500원의 보퉁주 216만6560주(액면가 500원), 자본금은 10억8328만원, 주요주주는 김원일 외 2인(39.26%), 기술신용보증기금(7.45%), 산은캐피탈(6.62%)이다.

지정자문인 교보증권의 상장적격보고서에 따르면, 원바이오젠은 상처를 보호하거나 오염을 방지하고, 삼출액의 흡수, 출혈 또는 체액의 손실 등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창상피복재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특히 창상피복재 시장은 상처 치료에 대한 인식 변화로 인해 성장중이며, 이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폼드레싱류,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류, Hydrogel류 제품은 규모가 크고 성장성이 높은 영역이다.

다만, 세계 시장 점유율의 49% 이상을 상위 4개사가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또한 외국계 기업이 진출해 경쟁이 치열한 여건이라는 부정적 환경이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2018년 기준 대형 제약사에 대한 매출액이 58억 원으로 총 매출액의 57%(일동제약 53%, 종근당 4%) 가량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대형 제약사의 광고선전비 및 판매촉진비 지출 축소나 지속적인 단가 인하 압력 행사 등으로 영업성과 및 재무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교보증권은 수익성 악화 위험도 지적하고 있다. 2016년 이후 2018년까지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시현하고 있으나, 2016년 영업이익률 10.54%, 당기순이익률 7.60%, 2017년 영업이익률 1.41%, 당기순이익률 2.98%, 2018년 영업이익률 6.67%, 당기순이익률 4.46%를 나타내며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